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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가 비밀누설?…警, ‘민들레’ 압색 나서강기석 “‘허락’ ‘인권’ 운운, 책임회피자들이 짜놓은 프레임…유시민 칼럼 등에 대한 보복일 뿐”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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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6  11:17:32
수정 2023.01.26  1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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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시민언론 <민들레>를 상대로 26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민들레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관련해 민들레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는 참사의 발생과 이후 대응 과정에서 보인 정부의 무능과 부실, 나아가 은폐에 대한 긴급행동적 보도행위였다”며 “이 같은 이유에서 (경찰의) 부당한 압수수색에 응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26일 오전 시민언론 '민들레' 사무실에서 공무상비밀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강기석 시민언론 '민들레' 상임고문 페이스북>

<민들레> 상임고문인 강기석 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은 SNS를 통해 “꽤 오래 전 경찰 총수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유출 관련, 반부패 차원에서 수사하겠다고 공언했을 때 이미 압색을 예견했다”며 “드디어 올 것이 온 셈”이라고 밝혔다.

강 고문은 “경찰은 명단 보도를 압색 이유로 들겠지만 터무니 없는 소리”라며 “명단을 만들어 놓고 숨긴 것은 저들이요, 악착같이 숨긴 이유도 명백히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희생자 가족에게 허락을 받았어야 하느니, 인권 어쩌고 하는 주장들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모면하려는 저들이 짜놓은 프레임일 뿐”이라며 “그러므로 이번 압색은 그동안 민들레가 수행해 온 보도, 유시민 등 필진들이 활화산처럼 쏟아낸 칼럼들에 대한 저들의 보복이다. 윤 대통령의 ‘(비판언론에게) 고통을 주라’는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부르짖는 ‘자유’란 얼마나 얼척 없는 허구인지 또 한 번 밝혀지는 오늘 ‘참담’이니 ‘개탄’이니 하는 단어가 사치스럽다”며 “그저 기쁜 마음으로 ‘각오’를 다질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들레> 측은 긴급 속보를 타전, “헌법상 국민 보호의 의무를 갖고 있는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의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당한 150여 명의 명단을 기밀로 분류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21세기 한복판, 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들레 측에 따르면, 영장은 이태원 사망자, 사고 당사자, 유족 연락처 등에 대한 내용이 기재된 메모, 수첩, 문서, 관련 서류 등으로, 민들레 업무 담당자들이 소지, 사용, 관리하고 있는 모든 자료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적시했다.

또 근무자들이 관리하고 있는 휴대폰기기, 녹음, 문서, 사진 파일, 메일, 문자 메시지, 통화내역 등을 선별압수 대상으로 지정했다.

매체는 “‘민들레 업무 담당자’는 대표이사 등 편집이사, 에디터 등으로 사실상 구성원 전부를 대상으로 했다”면서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 방이동의 김호경 편집이사의 자택에도 별도의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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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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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 진상 규명에 동참 2023-01-27 15:09:25

    예장통합총회,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에 동참"

    '위험 사회에서 안전 사회로' 주제로 포럼 개최
    참사 희생자 유가족, 소중한 딸 잃은 심경 토로
    무책임한 경찰과 행정당국이 비판 받아야 할 상황
    9년 전 세월호 참사 통해 배운 게 하나도 없음 확인

    https://www.nocutnews.co.kr/news/5885228신고 | 삭제

    • 당연히 책임 물어야지 2023-01-27 15:07:07

      박홍근 "독립적 조사기구 반드시 설치…이태원 참사 책임 물을 것"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 간담회'서 밝혀
      "이상민 장관·무책임한 행안부 좌시 않을 것"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126_0002170508&cID=신고 | 삭제

      • 김주휘 2023-01-27 07:30:08

        수사 받아야 할놈들이 수사하는 꼴이라니신고 | 삭제

        • 참언론 민들레 2023-01-26 20:11:40

          경찰, '시민언론 민들레' 압수수색…이태원 희생자 명단 무단 공개 혐의

          희생자 명단 공개 관련 내부 자료 확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고발
          민들레 "보여주기식 압수수색에 불과"

          https://v.daum.net/v/20230126180839199
          썩은 ××들
          희생자 명단 입수하고 숨긴 것들을 압색해야지
          거꾸러 하고 있어

          사고당일 연락 두절된 희생자들을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애타게 찾아다니던 가족들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생각해본다면 민들레측의 희생자 명단 공개는
          비난가능성보다 오히려 참언론으로써 칭송받아야하는게 맞다신고 | 삭제

          • 서민들은 완전 죽을 맛이다 2023-01-26 19:28:51

            라이브로 역대급 무능쑈하냐

            집집마다 난방비 걱정…다음달 더 나온다고?

            https://v.daum.net/v/20230126130900467

            가스. 전기. 유류. 물가
            도대체가 안오르는게 없다
            온통 서민들 숨통 꽉꽉 조이는 뉴스뿐
            도대체가 희망이 보이지않는다
            사고는 지넘들이 쳐놓고
            주구장창 전정부 탓이나 하고있으니

            초대형 사고쳐놓고 도망갈 개구녕만 찾지말고
            정신 바짝차리고 잘좀해라 요 화상들아!!!신고 | 삭제

            • 안보참사 2023-01-26 19:21:06

              [단독]北무인기 침투때, 軍 3대 정보전달시스템 ‘구멍’

              각급 부대에 즉각 전파 안돼
              40분뒤에야 유선전화로 전달
              軍 “장성 4명 지휘책임” 결론

              軍 “장성 4명, 무인기 늑장대응 책임” 결론에도… 문책엔 ‘신중’

              “무인기 탐지하고도 ‘혹시 새떼일라’
              40분 지나서야 상급 부대 보고”
              실시간 정보 전파 ‘밈스’ 무용지물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30126/117578367/1신고 | 삭제

              • 증거가 차고넘친다는데 2023-01-26 19:19:42

                윤서결 검사 수사팀이 강합회유했다 검사 폭로 증언

                https://youtu.be/PkeWVAucKYA

                윤석열 최대위기! 전직검사 폭로에 발목잡혔다
                김만배 결정타 “윤석열이 봐줬다”

                떴다! 윤서결이 수사팀이 강압 회유했다. 검사 증언 등장

                “석열이 형이 봐줬어” 김만배 결정타

                이재명 수사에 울먹 토한 고민정
                김건희 저격했다 “김건희는 왜 수사 안해요”

                https://cafe.daum.net/10in10/Evug/17777?q=신고 | 삭제

                • 그동네도 별수없구나 2023-01-26 19:17:33

                  연세대, '한동훈 일가 스펙공동체' 교수에 석연찮은 '주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47/0002380081
                  ===
                  한동훈 처조카 논문에 외숙모 교수 이름…연대 “연구부정은 아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본조사 결론 내려
                  ‘주의’ 처분…“연구자 책임 다했다 보기 어려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24634신고 | 삭제

                  • 이게 무슨 국가 기밀이야??? 2023-01-26 19:13:32

                    "김건희, 국힘 여성의원들 오찬" 기사 무더기 삭제 왜?

                    대통령실 기자단 "포괄적 엠바고 파기"
                    연합뉴스TV, MBC, YTN 등 삭제 조치

                    https://v.daum.net/v/20230126120147107

                    그냥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구나

                    떳떳하면 당당하게 넘어가면 될일이지
                    도둑이 제발 저렸나?
                    현재의 위치에서 스스로 해서는 안될짓을 했다는걸 자인해버렸구나

                    차라리 못본척하며 그냥 지나가버릴 것이지
                    어째 매번 그렇게
                    사고처리반에서 본전도 못찾을 엄한 짓으로 판을 더 키워버리는건지 원신고 | 삭제

                    • MBN 뉴스7에서 2023-01-26 18:55:12

                      [단독]대통령실 실탄 분실 8개월째...경찰,포털 사이트 압수수색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718427
                      지난해 5월,
                      대통령실을 경호하는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실탄 6발을 잃어버린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포털사이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MBN 취재결과 해당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용산경찰서는
                      최근 네이버 등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분실사건 직후 이뤄진 누리꾼들의 검색기록,
                      특히 '실탄 분실'과 관련한 각종 검색 데이터를 확보한 것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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