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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초선들 ‘나경원 린치’ 깡패냐”…유시민 “尹, 권력중독”“너무 쉽게 대통령 돼…다음 사태는 ‘공천학살극’, 박근혜 탄핵 악몽 때문”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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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3  13:30:12
수정 2023.01.23  1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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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찬 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유시민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에 대해 “극단적인 권력 중독 증상이 아닌지 의심할 만하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23일 시민언론 <민들레>의 ‘왜 김기현일까? 국힘당대표 간택에 대한 신경생리학적 해석’이란 칼럼에서 “모든 권력을 혼자 차지해야 만족할 분위기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 상황에 대해 “(전당대회)출마를 포기할 확률이 50.1퍼센트쯤 된다고 나는 판단한다”고 밝히며 “그럴 경우 ‘윤심’을 내세우는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실에 무혈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 작가는 대통령실의 ‘해임’은 “나경원을 싫어한다고 만천하에 알린 것”이라며 “그러자 초선의원 수십 명이 나경원을 비난하는 연판장을 돌렸고 ‘윤핵관’들이 앞을 다투어 나경원을 저격했다”고 과정을 짚었다. 

이어 유 작가는 “정부여당에서 벌어질 다음 사태는 무엇일까? 아마도 ‘공천 학살극’일 것”이라고 했다.

유 작가는 “내년 총선 국민의힘 후보는 ‘윤핵관’이 윤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결정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군말 없이 그 작업에 협력할 당대표로 김기현 의원을 간택했다”고 말했다.

또 공천권 장악 이유를 2가지 측면에서 짚었다. 유 작가는 “첫째, 특별한 목적이 없는 중독증상의 발현 때문”이라며 “그는 너무 쉽게 대통령이 되었다”고 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자신과 ‘윤핵관’들은 기대를 뛰어넘는 보상을 받은 탓에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비롯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공격성을 띠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에 과다 노출되었다”며 “그런 행복감을 계속해서 느끼려면 자신이 원하는 사람한테 국회의원 후보 자리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악몽 때문”이라며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가담하지 않았으면 박 대통령은 쫓겨나지도 않았고 구속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탄핵 트라우마’를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확실한 ‘친윤’ 충성파를 공천해야 한다”면서 “인기도 없고 능력도 없지만 말을 잘 듣는 김기현이 딱이다. 윤 대통령과 ‘윤핵관’들은 그렇게 판단한 듯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과 선거 지휘가 쪽박일지 대박일지는 누구도 예단할 수 없”지만 확실한 한 가지는 “권력에 중독된 권력자가 품위 있고 행복하게 인생을 마무리한 사례는 없었다”고 했다. 

   
▲ <이미지 출처=SBS 화면 캡처>

나경원 전 의원의 상황과 관련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도 쓴소리를 했다. 이재오 상임고문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초선의원 50명의 성명에 대해 “깡패들도 아니고 그게 뭐냐”고 비판했다.

이 고문은 “초선들이 (성명을) 내면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 당이 하나가 되자고 건강한 이야기를 해야지, 특정인을 공격하고 린치를 가하면 깡패들도 아니고 그게 뭐냐”며 “정당사에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설치는 그런 사람들 공천주면 안 된다”며 “철없는 초등학생도 아니고 내가 부끄럽다”고 일갈했다.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선 “농사지으라고 일꾼을 데려왔는데 맨날 시장판에 가서 놀고 있어 농사가 안될 것 아니냐?”면서 “만약 (당 대표 출마 의지가 있었다면) 임명하려고 할 때 ‘당에 몸을 바쳐서 기여하겠다’라고 딱 자르든지 아니면 2022년 12월 초쯤 ‘해보니 능력이 없다, 그만두고 당에서 놀겠다’라고 그만뒀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고문은 “(출마를) 고심한다고 재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서는 불쾌할 수 있다”면서 “정치인으로서나 공직자로서나 나 전 의원 같은 처신은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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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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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당초선 2023-01-24 05:50:25

    택동의 홍위별들 이하도 아니쥐신고 | 삭제

    • 허장성세 2023-01-23 18:51:24

      김건희 "남편이 밥 다 해"…尹, 설날 '백종원급' 솜씨 발휘
      https://n.news.naver.com/article/comment/015/0004802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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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부부 “어려운 이웃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설 인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24326?cds=news_edit신고 | 삭제

      • 난방비 폭탄 2023-01-23 16:43:17

        집집마다 난방비 폭탄···“이 고지서가 맞아?”

        가스 연동 LNG 수입액 급등 여파

        올 2분기 가스요금 추가 인상 예고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301201509001#c2b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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