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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욱 “박영수·양재식 초기부터 등장…김만배 육성 추가입수”“김만배 ‘최서원 통해 은행권 문제 해결’ 언급…박영수 작년초 2번 조사로 끝”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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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9  12:34:03
수정 2023.01.20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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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21일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 비위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윤석열 수사팀장, 양재식 특검보, 박충근 특검보, 박영수 특검, 이용복 특검보, 이규철 특검보.<사진제공=뉴시스>

대장동 사건을 취재해온 뉴스타파의 봉지욱 기자는 “박영수 전 특검은 애초에 처음부터 같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만배 육성 파일’을 추가 확보한 봉 기자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언급도 나온다”고 했다.

봉지욱 기자는 18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김만배 씨가 화천대유를 만들 때 5억원의 자금이 박영수 전 특검의 통장으로 들어간다”며 “초기자금을 빌려준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또 딸이, 이런 식으로 해서 계속 연루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015년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에 5억원을 계좌이체한 사실을 파악했다.

봉 기자는 “저희가 확보한 ‘김만배 육성’에 보면 최재경 전 민정수석을 통해 박영수를 특검이 되게 해줬다고 주장한다”며 “‘그거 내가 해준 거야’”라고 한다고 했다. 

‘박영수 특검’에서 특검보를 지낸 양재식 변호사는 2011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약 5년 간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냈다. 양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2013년부터 함께 일했다. ‘정영학 녹취록’에서는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라고 언급된다.

봉 기자는 “양재식 전 특검보는 2012년에 대장동 자금책인 조우형이 중앙지검의 수사를 받을 때 변호를 맡았다”고 말했다. 

또 녹취록에서의 언급에 대해 “신의 한수 얘기는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하려고 잡아놨는데 안한다고 하면 큰일나니까 박영수 전 특검과 양재식 특검보를 통해 우리은행을 소개받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봉 기자는 “당시 박영수 전 특검이 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의장이었다”며 “물론 본인은 소개해 준 적이 없다고 반박한다”고 전했다. 박영수 전 특검은 2013년 3월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2014년 3월 우리금융지주 의장으로 선출됐다.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가 공개한 '정영학 녹취록'>

아울러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장동 원년 멤버’ 변호사였다는 매일경제 보도에 대해 봉 기자는 “대장동 변호사는 아니고 민정비서관 되기 직전”이라고 했다. 

봉 기자는 “민정비서관이 되기 전에 변호사 할 때 정영학 회계사 쪽에 법률 자문을 해주고 돈을 받았다”며 “그러니까 보도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학 녹취록에는 2014년 6월 남욱 변호사가 “검찰 위에서 청와대에서 오더 떨어졌대요. 이재명이 잡으라고”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봉 기자는 “우병우 전 수석에게 물어보니 전혀 그런 적 없고 이재명 관련해 어떤 첩보를 받은 것도, 지시를 한 것도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윤선 정무수석 얘기도 나오는데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업무수첩에 보면 김기춘 비서실장이 2014년 6월 야당 인사들에 대한 수사를 지시한다”고 짚었다. 

봉 기자는 “예를 들어 안민석 의원이 버스회사에서 1억 받았다는 것이 조사가 된다”며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고 사례를 들었다. 이어 “녹취록에 조윤선 수석이 오더를 했고 직접 오산에 내려갔다고 돼 있다”며 “시기적으로 그 사건이 아닌가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언급에 대해 봉 기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언급됐다”며 ‘은행권 문제 해결’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봉 기자는 “김만배 육성파일에 ‘나는 정윤회하고 최순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다. 특히 금융권 문제, 내가 은행들을 어떻게 알아. 이 문제를 최순실을 통해서 해결했다’고 얘기한다”고 했다. 

이어 “곽상도 전 의원이 받고 있는 혐의가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깨지는 걸 막았다는 것”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김만배가 스스로 최순실을 통해서 해결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당사자들 반응에 대해 “곽상도 의원은 모르겠다고 하고 이경재 변호사도 그런 일 없었다고 반박한다”고 전하며 “그래서 수사를 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 기자는 “대장동 사건은 크게 두가지 축, 성남시를 상대로 한 로비와 판검사를 상대로 한 로비”라며 녹취록에 어마어마한 법조계 인사들이 나온다고 했다. 

그는 “전직 검찰총장, 전직 고검장 2명, 검사장급 이상 5명이 나온다”며 “이게 실화야? 했는데 실제 곽상도 전 의원 아들에게 50억이 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수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면서 “박영수 전 특검은 작년 초까지 2번, 김수남 전 총장, 최재경 전 수석은 작년 1월 서면조사를 받고 멈췄다”고 말했다. 

   
▲ 정영학 씨가 작성한 자필 메모. ‘약속그룹’에 법조계 인사들이 이름이 적혀 있다. <이미지 출처=봉지욱 뉴스타파 기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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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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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깍아서 어디다 쓸까요? 2023-01-21 20:08:00

    서울교육예산 5688억 칼질... "학생은 냉동교실, 학부모는 준비물 독박"

    1만2000여명 학부모 '예산삭감 반대' 서명 동참... "엿장수 맘대로 행복예산 삭감"

    4.4% 삭감?... 실제로는 24.2% 삭감

    "냉난방비가 정치 쟁점 있는 예산이란 말이냐" 질문에... 국힘 의원들 "네"

    뿔난 1만2000여 명 학부모들 "문방구라도 연 뒤에 예산 삭감하라"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888728#cb신고 | 삭제

    • 출생절벽시대에 참 2023-01-21 20:05:50

      [단독] 서울시, 작은도서관 예산 없앴다…예고 없이 “지원 끝”-

      오세훈 취임 이후 예산 줄다가 올해 돌연 ‘0원’
      운영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문 닫을 수도
      “책 읽고 생각하는 시민 없애겠다는 것”

      https://m.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076320신고 | 삭제

      • 이해불가한 중생들 2023-01-20 09:30:55

        민주당 경북도당, 이재명 대표 관련 허위사실 유포한 18명 고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comment/047/0002379686?sid=100

        https://www.ddanzi.com/free/762098883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이런 짓들을 하는건지 원신고 | 삭제

        • 행동하는 양심 2023-01-20 09:28:54

          개가 주인 무는 꼴이 됐다. 민주화운동 원로들 나섰다

          함세웅 신부등 민주화운동 원로들 비상시국회의 제안

          기자회견입니다.

          https://youtu.be/W91Ymyue614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민 저항권 발동 해야 할 때입니다

          https://www.ddanzi.com/free/762099853

          오죽 현시국이 답답한심 하였으면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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