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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영학 녹취록 ‘신의한수 양변호사’ 왜 수사 안하나”“‘박영수 사단’ ‘윤석열 사단’이라 제대로 수사 못하나…검찰은 치외법권인가”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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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7  12:34:23
수정 2023.01.17  1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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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21일 당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 비위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검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윤석열 수사팀장, 양재식 특검보, 박충근 특검보, 박영수 특검, 이용복 특검보, 이규철 특검보.<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정영학 녹취록’과 관련 17일 “검찰은 50억 클럽도, 대장동 일당에게 ‘신의 한 수’라고 꼽히던 양 변호사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녹취록 전문이 공개되면서 검찰이 그간 취사선택해왔던 사건의 실체가 뚜렷이 밝혀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1325쪽의 ‘정영학 녹취록’에 따르면 2014년 11월5일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는 ‘신의 한수’라는 변호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은 2014년 11월 5일 남욱-정영학이 나눈 대화 녹취록 일부분이다.

남욱 “아유, 저는 형, 솔직히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실제도 그렇고. 우리 에유 씨발, 우리 솔직히 사람이 소수 정예이긴 하지만, 저같은 또라이 하나 있죠. 실무 완벽하게 대한민국에서 형보다 잘 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

정영학 “아니, 전혀 아니에요. 저는 정말 아니고. 조금이고. 수박 겉핥기식이고, 그냥 진짜 수박 겉핥기식이고, 만든 거는 남 대표(남욱)가 다 만든 것 맞아요. 제가 이건 부인 안 해요. 절대, 어디 가서 제가 뭐 제가 했습니다 하는 얘기 한마디도 안하고. 왜? 사실을 잘 아니까. 하하하. 절대 아니니까요. 그렇게 생각 안하니까. 예.”

남욱 “만배형이 하신 얘기가 있어요. 만배형이 형 없을 때 하신 얘기. 니가 진짜 너의 정말, 너(남욱)가 이 사업을 해도 되겠다고 본인(김만배 기자)이 판단한 가장 결정적인 거는 재창이 치고 영학이랑 화해해서 영학이 데리고 와서 둘이 세팅한 거다.”

정영학 “하하하. 아, 그래요?”

남욱 “내가 그걸 딱 보면서, 못할 줄 알았는데 하는 거 보면서 아 저새끼 이 사업 할 수 있겠다고 판단이 섰다.”

정영학 “아, 그래요? 하하하”

남욱 “진정한 신의 한 수, 저의 진정한 신의 한수는 형이에요, 형.”

정영학 “절대 아니에요. 우리은행. 저는 진짜 진정한 신의 한수는 양 변호사님이에요. 양 변호사님이에요. 정말.”

남욱 “이건 진짜...”

정영학 “양 변호사님이 최고의 수야. 양 변호사님이 개인적으로 최고의 수라고 생각을 하고요. 하여튼, 뭐,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양 변호사’에 대해 이경 부대변인은 “뉴스타파에 의하면 양재식 전 국정농단 특검보라고 한다”며 “박영수 전 특검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고 윤석열 당시 특검 수사팀장과도 함께 일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 사건과 관련 “2015년 수원지검의 대장동 사업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에서 박영수 전 특검과 함께 남욱을 변호했다”며 ‘양 변호사’의 역할을 짚었다. 이 부대변인은 “남욱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나 1심, 2심 모두 무죄를 받고 풀려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변호사’가 양재식 전 특검보가 맞는가”라며 “그가 대체 무슨 역할을 얼마나 했기에 대장동 일당들에게 ‘신의 한 수’로 추앙받고 있는지 수사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검찰이 이재명 대표와 주변 인사들을 수사한 여력의 10분의 1만 썼어도 대장동 일당과 법조계의 커넥션을 벌써 낱낱이 밝혀내지 않았을까”라고 봐주기‧편파 수사를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짐작 가는 이유가 있다”며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고형곤 제4차장검사,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 호승진 부부장검사 모두 ‘박영수 사단’으로 꼽히는 검사들”이라고 말했다. 

또 “박기동 제3차장검사와 엄희준 반부패수사1부장은 ‘윤석열 사단’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며 “양 변호사가 양재식 전 특검보가 맞다면 왜 수사에 진척이 없는지 의문이 단 번에 풀린다”고 ‘제 식구 감싸기’라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겨놓은 꼴이니 박영수 특검이 연루된 50억 클럽도 수사하지 않고, 대장동 일당에게 ‘신의 한 수’로 꼽히던 양재식 전 특검보에 대한 수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검찰은 마치 치외법권처럼 모든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부대변인은 “법조계 커넥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라”며 “만약 본인이 ‘윤석열 사단’이라, ‘박영수 사단’이라 제대로 수사할 자신 없다면 그냥 손을 떼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검찰’이라고 대충 봐주며 야당 대표에 대한 불공정·편파 수사로 이를 덮으려 한다면 검찰이 지금까지 해온 모든 수사, 앞으로 벌일 모든 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완전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미지 출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가 공개한 '정영학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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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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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 정신나간 2023-01-20 23:50:58

    민주당아 이런 편판수사 고의로 수사 안하는 것등 모든 검찰적폐처단법 만들었음 니기들이런 주둥이로 이런 헛소리 안들어도 되잖아 180석 쥐고 검찰개혁 안하고 머하고 있다고 주둥이로 립서비스냐 너거들은 영원한 멸족 이것이 답이다신고 | 삭제

    • 타임즈 2023-01-17 21:59:22

      檢 “우병우 전 수석, ‘대장동 원년멤버’ 변호사였다” 진술 확보

      https://www.mk.co.kr/news/society/1060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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