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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욱 “대장동 전반전 핵심, ‘남욱 42억 비자금’ 중 나머지 행방”신장식 “檢, ‘50억클럽’ ‘약속그룹’ ‘법조그룹’ 쏙 빼고 기자 로비 얘기만…왜?”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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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7  11:08:36
수정 2023.01.17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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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의 핵심 증거자료인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 전문을 공개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는 대장동 일당들이 토지개발 사업의 시행자가 된 시점인 2015년 3월 이전에 이들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을 벌였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 기자는 16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정영학 녹취록’을 ‘범죄드라마’ 또는 ‘범죄소설’이라 규정하고는, 2012년 8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0년의 기간 중 딱 중간 지점인 2015년 3월을 기준으로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눠 ‘대장동 사건’의 핵심을 설명했다.

그는 “전반전이라고 하면 당연히 ‘내가 대장동 사업자가 돼야겠다’라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며 “(사업자가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했나) 그게 뭐였냐고 보면 짧게 ‘검찰수사 무마’, ‘성남시의회에 대한 로비’, ‘유동규에 대한 로비’”라고 짚었다.

   
▲ <이미지 출처=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유튜브 영상 캡처>

진행자인 신장식 변호사는 이를 “전반전은 사업시행자가 ‘대장동 일당’, 소위 3인방(김만배, 남욱, 정영학)이 사업을 딸 때까지, 그리고 후반전은 사업에 성공한 이후에 돈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 수익을 어떻게 처리할 거고, 로비했던 공동자금을 어떻게 처리할 거냐를 놓고 오갔던 이야기”라고 정리했다.

봉지욱 기자는 “제가 녹취록과 피의자 신문조서 등 여러 가지를 종합해서 또 추가적인 취재를 해봤을 때, 전반전에서 가장 핵심은 남욱이 조성한 42억대 비자금”이라며 “지금 검찰은 그 금액을 42억 5천만 원이라고 했고, 그중에 4억 원이 2014년 이재명 성남시장의 재선 선거 자금으로 건네졌다는 게 검찰 주장”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렇게 치면 전반전에서 42억이 마련됐는데 4억은 검찰 의견대로 그렇게 갔다고 치고, 그러면 38억이 어디 갔나 취재를 해봤더니, 박영수 전 특검이 2015년 1월에 대한변협회장 선거 나갔을 때 이 비자금에서 1억 5천만 원이 지원됐다”고 남욱 변호사의 검찰 진술을 토대로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게 한 5억이라고 치면 (나머지) 37억은 어디 갔는지 그 부분에 대한 해명, 추적이 있어야 될 것”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이 부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봉지욱 기자는 또 ‘후반전’에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전 법조기자가 조성한 248억대 비자금에 주목했다.

봉 기자는 “여러 가지를 종합해 봤을 때 김만배가 만들어서 쓴 비자금은 248억”이라며 “정영학 녹취록에 보면 이 돈으로 ‘내가 약속그룹에 대한 지불을 처리했다’”고 나온다며 ‘약속그룹’에 대해 “(50억 클럽 보다) 훨씬 더 큰 집단”이라고 전했다.

그는 “50억 클럽은 그 안에(약속그룹) 들어 있는 것”이라며 “근데 이것에 대한 처리를 했다고 녹취록에서 말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자금은 2021년 9월 이후에, 대장동 수사가 시작된 이후에 김만배가 빼돌린 은닉자금에 대한 수사다. 이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됐는데, 누가 범죄나 로비를 하겠나.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면 로비자금을 만들어서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어디다 썼는지를 밝혀야 된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신장식 변호사는 “이런 개발사업에서 처음이자 끝에 있는 사람들, 이 개발사업을 통해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돈의 흐름을 쫓아가면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하자, 봉지욱 기자는 “그렇다”고 호응하면서 “그런데 검찰이 보고 있는 돈의 흐름이 제가 볼 때는 부분적”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장식 변호사는 “상대적으로 (본류가 아닌) 지류에 해당하는 기자들에게 로비가 있었다는 것이 왜 이 시기에 왜 기자들에 대해서만 (나오는지), 또 법조그룹에도 로비했다는 얘기가 정영학 녹취록에 나오는데 법조그룹은 쏙 빼고 ‘50억클럽’도 ‘약속그룹’도 다 빼고 이 시기에 기자들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뭘까, 저는 사실 이게 굉장히 궁금하다”고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에 봉 기자는 “수사 인력이 부족해서 ‘50억클럽’ 수사를 못한다는 게 검찰의 답변이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언론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제기된 의혹을 우리가 모두 확인하겠다’ 이런 식으로 나오고 있다”며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50억클럽’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것 같은데, ‘50억클럽’ 관한 부분은 수사를 안 하면 사람들이 봤을 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자 신장식 변호사는 “(50억클럽은) 박영수 전 특검과 연관돼 있고, 박영수 전 특검은 누가 뭐래도 윤석열 총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특수부의 시조새 격인 분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흘러가는 것을 꺼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기자들도 그렇고 많이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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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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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조차도 쉴드불가 2023-01-17 16:01:05

    윤 "UAE 적은 이란" 발언 논란... 또다시 불거진 순방리스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34189?sid=100

    이란이. 아니라. 이런이라고 했겠지 ㅋ 다시 한번 잘 들어봐주십시요신고 | 삭제

    • 딱 걸렸다 2023-01-17 15:30:57

      ◀대통령실이 감춘 영상원본영상 편집까지 들통▶

      https://youtu.be/Seglc2cxIFU

      https://cafe.daum.net/10in10/Evug/17665?q=

      국기에 대한 경례할때
      윤통은 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는데
      김건희 는 멍때리며 가만히 있다가
      뒤늦게 올리는 영상

      아랍에미레이트 (UAE) 국기에 경례하는 尹
      마치 소풍나온 초딩어린이처럼 연신 좌우로 두리번거리며
      보이는 모든게 신기한 듯 구경하며 걸어가고있는 김가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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