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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장동 수사대상? ‘50억클럽’과 檢전관 로비 의혹”‘김만배 청탁 리스트’에 고위 법조인 실명 등장, 공수처는 “수사 어려워”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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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6  15:53:39
수정 2023.01.16  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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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가 공개한 이른바 ‘김만배 청탁 리스트’에는 고위 법조인들의 실명까지 기재돼 있음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들에 대한 수사가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뉴스타파, ‘김만배 청탁 리스트’ 공개…고위 법조인 실명 등장

1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공수처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로비를 받은 것인지 녹취록만으로는 알 수 없다”며 “단순 정황만으로 인지 수사를 개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정식 사건화를 하려면 고발장이나 진정서를 통해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형식적 요건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해 뉴시스는 “현재 검찰은 대장동 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접점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어 법조·언론계 로비 의혹 수사는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며 “검찰 내부에선 김 씨의 로비 의혹이 대장동 사건 수사의 본류가 아닌데 연일 부각 되자 부담을 갖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16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혐의 관련 7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2013년 3월 5일에 녹음된 ‘정영학 녹취록’을 보면, 김만배는 정영학에게 “터지면 대장동 사업 못 해”, “그 당시에 그걸 다 깔끔히 막았잖아”라며 자신이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있다.

또 2021년 10월 20일, 검찰이 작성한 ‘남욱 피의자신문조서’에는 검사가 “법조인에 대한 로비는 무엇을 의미하느냐”고 묻자, 남욱은 “(김만배가) 판·검사들하고 수도 없이 골프를 치면서 100만 원씩 용돈도 줬다고 들었다. 골프 칠 때마다 500만 원씩 가지고 간다고 했고, 그 돈도 엄청 썼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남욱은 이어 “이 사건 터지고 나서 국회에 있는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를 했는데, 윤석열 밑에 있는 검사들 중에 김만배한테 돈 받은 검사들이 워낙 많아서 이 사건 수사를 못 할 거라 했다”고 덧붙였다.

   
▲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9일 뉴스타파는 <김만배, 법조계 로비 의혹...“판·검사들 골프 접대하고 100만 원씩 용돈”>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2021년 9월부터 대장동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착수 한 달 만에 언론계와 법조계에 로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하지만 검찰은 이 부분을 내내 수사하지 않다가 지난해 12월29일 뉴스타파가 김만배의 언론계 로비 의혹을 제기한 후에야 뒤늦게 수사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정영학 녹취록’을 입수해 공개한 봉지욱 기자는 최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의 종잣돈은 1805억 원으로, 저축은행 피해자들에게 나왔다”고 상기시키고는 “만약 대장동 일당이 저축은행 돈으로 땅을 계약하지 못했다면 민관합동 개발과정에서 아무런 지분이 없는 것”이라며 “그러니 최초 누구에 의해 저축은행 돈으로 개발이 시작됐는지, 수사는 왜 무마가 됐는지, 그리고 대장동 일당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또 무슨 연유에서인지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화천대유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에서 출금한 돈 473억 원 가운데 최소 140억 원 이상이 박영수 특검의 인척에게 흘러간 것으로 드러났다”고 거론하며 “결국 대장동 비리의 핵심은 박영수 전 특검이 포함된 50억 클럽이라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짚었다.

안 대변인은 “검찰이 지금 수사해야 할 것은 녹취록에 나온 50억 클럽과 검찰 전관들의 로비 의혹이다. 증거가 차고 넘쳐나는 화천대유 비리,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고는 “검찰은 없는 죄 만들지 말고, 있는 죄를 수사하라”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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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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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이되는 소리를해라 2023-01-16 20:18:55

    국민의힘 정진석"김만배 언론 매수,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목적"

    민주당, 김만배 돈받은 기자들 오히려 이재명 비판 기사 써왔다

    그런데 김만배에게 받아먹은 언론인들의 기사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정진석 말과는 반대로

    오히려 윤석열에게 우호적이고 이재명에게 비판적인 기사가 주를 이룸

    그도그럴게....이번에 논란이된 언론인들의 소속언론사를 봐도 가늠이 됨

    한겨레,중앙일보,한국일보,채널A,조선일보

    이들 언론사 기사를 보면
    윤석열후보에 대해 긍정적이고 김건희씨 의혹에 대해서도 옹호적임신고 | 삭제

    • 파도파도 ××× 뿐이고 2023-01-16 20:13:03

      민주 “‘김만배 로비’기자들, 모두 이재명 비판 논조 ”직격

      “與 ‘기승전이재명’ 타령, 실상은 ‘파도파도 윤석열’ 뿐”

      https://v.daum.net/v/20230113143102496

      민주 "김만배의 언론 매수는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5401_신고 | 삭제

      • 동아일보 발 뉴스 2023-01-16 20:04:04

        [단독]김만배가 천화동인서 출금한 140억, 박영수 인척에 흘러가

        [대장동 수사]
        기존 알려진 109억 송금 외에도
        추가로 31억 이상 건너간 정황
        金, 명동환전상서 17억 자금세탁도

        https://v.daum.net/v/20230116030112143신고 | 삭제

        • *** 2023-01-16 20:03:11

          이재명 “김성태 얼굴 본 적도 없어…쌍방울, 내의 사 입은 인연 뿐”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73881?ntype=RANKING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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