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김종인 “AZ, 유럽 기피하는 백신”…마크롱도 맞겠다는데..윤건영 “공당대표가 무책임의 극치”…총선때도 ‘확진자수 조작설’ 가짜뉴스
  • 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3.02  15:56:45
수정 2021.03.02  16:59:5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눈을 감고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아스트라제네카(AZ)는 유럽에서 기피하는 백신”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부는 계속해서 11월 말이면 전반적인 국민 면역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떠한 백신이 들어오고 어떠한 일자에 모든 국민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화이자 백신은 WHO의 코백스를 통해 일부 우리나라에 도입이 되어 접종하고 있는 것이고, 아스트라제네카라는 유럽에서 매우 기피하는 백신의 종류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접종이 되고 있다”면서 근거 없는 정보를 공당 회의에서 언급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연령대를 65세 이상~74세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합병증이 있는 50세 이상, 또는 그 이상인 시민 누구나 AZ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며 “65~74세 시민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최근 과학적 연구를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는 검증됐다”며 “내 차례가 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주어진다면 물론 그걸 맞겠다”고 밝혔다.

독일도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예방접종위원회 토마스 메르텐스 위원장은 전날 ZDF방송에서 고령층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허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곧 갱신된 새 권고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고령층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공중보건국(PHE)은 1일(현지시간) 1월부터 수집된 접종 자료를 연구한 결과 이들 백신을 1회 접종한 8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3~4주 후부터 입원을 막는 데 80%의 효과를 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포털사이트 연합뉴스 관련 기사 캡처>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김 위원장이 말하는 ‘AZ 백신을 매우 기피하는 유럽’은 대체 어느 나라들 얘기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의 ‘공포 조성’이 갈수록 가관”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심지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제1야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말씀하고, 그 당은 반복적 행태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윤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사용을 승인한 세계적 백신”이라며 “고령층 접종 관련 임상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프랑스는 74세까지 AZ 백신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고, 독일도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를 봤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 연구팀에 따르면 오히려 1회 접종 후 입원 비율이 줄어든 것은 화이자 백신에 비해 아스트라제네바 백신이 더 높았다는 결과도 최근 나온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윤 의원은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되기 전에는 ‘트렁크 들고 나가서 백신 사오라’던 국민의힘이 지금은 ‘나홀로 불안’을 호소하며 국민들 걱정을 부추긴다”며 “아무리 야당이라지만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위원장은 앞서 4.15 총선 전날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확진자수 조작설’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그는 “선거가 끝나면 확진자가 폭증할 거라고 전국에서 의사들의 편지가 쇄도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유감을 표했고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매일 일정 검사 검수가 이뤄지기에 정부가 특정 의도를 갖고 검사 건수를 줄였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태영호·지성호 발언, 김종인에도 ‘불똥’…‘국민 안전 위협 가짜뉴스만’).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ㅁㅊ 2021-03-03 08:13:54

    왜 국힘당은 입만 열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말을 할까?신고 | 삭제

    • 배꼽다방 鄭마담 2021-03-03 00:07:01

      국힘黨 김종인 “태극기 세력들, 3.1 만세운동에 나섰던 선조님들이 생각돼 가슴이 뭉클”
      amn.kr/37556

      태극기 세력과 ‘손잡은’ 주호영
      nocutnews.co.kr/news/5462919

      【사진】 3.1절 태극기부대 집회 “박정희·육영수·박근혜 도와주세요 !!”
      omn.kr/mnh1

      【동영상】 '탄핵 反對' 태극戰士 !!
      fb.me/2Vd4a2IoP

      태극기부대 꼰대 왈, “물보다 더 깨끗한 박근혜”
      vop.co.kr/A00001117098.html신고 | 삭제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21-03-02 22:35:19

        (軍면제)황교안 “코로나19 극복은 박정희 의료보험 덕분”
        vop.co.kr/A00001478391.html

        박정희 의료보험
        - “박정희 정권의 '의료보험증'은 특권층만 누릴 수있는 신분증 구실,
        의료보험증만 맡기면 어느 술집에서나 외상술을 마음껏 먹을 수 있을 정도”
        - 현재 누구나 평등한 <건강보험> 시행은 바로 金大中 대통령 업적 !!
        nocutnews.co.kr/news/5321559

        【사진】 박정희, <장면 政府> 강탈
        sesang-story.tistory.com/563

        목조르기 9단
        t.co/KQw6i6TscN신고 | 삭제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지난 2020년 수도권 인구가 국내 총인구의 절반을...
        “노동자 존중해주지 않으면 기업에 큰 피해로 돌아와”

        “노동자 존중해주지 않으면 기업에 큰 피해로 돌아와”

        50인 미만 사업장은 3년 유예하고 5인 미만 사업...
        “시청자가 집중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죠”

        “시청자가 집중하도록 돕는 게 제 역할이죠”

        <뉴스외전> 앵커로 평일 낮 편안한 진행으로 사랑을...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법안 투쟁이 가장 급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관련 법안 투쟁이 가장 급해”

        전국 언론노조 MBC 14대 본부장으로 최성혁 조합...
        가장 많이 본 기사
        1
        “지방소멸 문제 심각…지도에 서울만 남는 상황 된다”
        2
        與 2030 반성문에 비난 쇄도…“조국이 원인? 총선 대승은 뭔가”
        3
        ‘정부, 화이자 백신 조기공급 거절?’… “조선, 단독으로 ‘오보’”
        4
        정청래 “우리 정체성 부정하면 지지층·동지 잃어”
        5
        김성회 “가장 투표 잘한 세대는 20代”.. 이유는?
        6
        황운하 “울산사건, 토착비리는 덮고 충분히 써먹고 용도폐기”
        7
        방정오 검찰 송치…“<조선> 행사 갔던 이들 비리엔 침묵”
        8
        “극단주의자, 정당 영입하면 망해”…알릴레오 ‘4가지 독재자 감별법’
        9
        윤희웅 “2030세대, 선거결과 좌우할 ‘캐스팅보트’로 부상”
        10
        참여연대 “성일종 ‘이해충돌방지법 10일까지’ 약속 지켜라”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